이효리 이상순 닮은 딸은 안돼? 폭소 “해투 시청률 몇 나와요?” 살아있는 예능감

오는 6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의 ‘전설의 조동아리-마음의 소리’에는 4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슈퍼스타 이효리가 등장한다.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는 ‘소길댁’에서 벗어나 걸크러쉬의 시조새 ‘욱효리’로 완벽 귀환해 이목을 끌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다.

가수 이효리는 연예계 대세 잉꼬부부답게 “다시 태어나도 이상순과 결혼할 것”이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으며 2세에 대해서는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 닮은 딸은 안 된다”고 단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날 이효리는 민박집 촬영을 하면서 이상순과 첫 부부싸움을 했던 사연을 전하며 사건의 전말을 다이나믹하게 풀어내 현장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한편, ‘해투3’ MC들의 깐족거림에 이효리는 “이거 시청률 몇 나와요?”라며 박수홍을 째려보고 “이런 미운우리새끼”라고 말하는가 하면, 유재석을 향해 “진행 더럽게 못 한다”, 김용만에 대해선 “너무 옛날 멘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