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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NO”, 서울 출퇴근 편한 경기권 새아파트 ‘눈길’

서울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지역의 경우 SRT,GTX 등 광역철도 노선을 이용해 서울로의 출퇴근 환경이 편리하면서도 가격은 서울의 전셋값으로 새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서울 전셋값과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중형 아파트 기준 현재(6월 기준) 서울 전셋값은 4억2821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매매값(3억2917만원) 보다 9900만원 가량 높다. 서울 전셋값의 30%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도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일례로 신분당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지역은 동천역~상현역까지 신분당선 4개역이 정차하며, 서울 강남역까지 2~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반면 부동산114 기준 현재 이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평균 4억5648만원으로 서울 평균 전세가격인 4억3716만원보다 2000만원 가량 낮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경기도 새아파트 인기가 높다. 일례로 지난 5월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3지구에서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는 평균 7대 1, 최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일만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여의도와 서울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고, 매매가격도 꾸준히 오르면서 서울 주택 구입 진입벽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서울 도심, 광화문, 강남 등 업무밀집지역과의 접근성이 편리하면서도 서울 전셋값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경기권 새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일대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평택’도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대표 단지다. 이 단지는 인근에 조성된 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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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에서는 보기드문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희소성도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33개동, 전용면적 64~101㎡로 구성된 총 2807가구 규모(1차 822세대, 2차 1,443세대, 3차 542세대)다.

단지 인근으로는 최근 본격적으로 개발속도를 내고 있는 고덕산업단지가 가까이 있다.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총 392만8000㎡)의 삼성 반도체 생산라인이 올해 7월 가동을 앞두면서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편리하다. 특히 고덕산업단지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고덕산단 진입도로 사업도 2018년 완공 예정에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덕산단 진입도로는 총 2.79km의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진입로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가 다음달 가동을 앞두면서 이곳으로 출퇴근하려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1차에서 3차로 이어지는 총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라는 프리미엄에다 SRT 지제역 수혜단지로서의 수도권 교통 편의성 증대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모델하우스는 현장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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