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美 ‘북한 ICBM 발사’에 “대가 치른다는 것 보여줘야 해”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

美 ‘북한 ICBM 발사’에 “대가 치른다는 것 보여줘야 해”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美 ‘북한 ICBM 발사’에 “대가 치른다는 것 보여줘야 해”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공식 확인하나 미국이 비난 성명을 전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비난한다”라며 “이는 미국과 동맹국, 지역과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의 새로운 고조를 나타낸다(new escalation of the threat)”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북한의 노동자를 초청하거나 북한에 경제적 혹은 군사적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들, 또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지 않는 국가들은 북한의 위험한 정권을 방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never accept)“이라며 ”모든 국가들은 핵무기를 추구하면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북한에 보여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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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 ICBM 발사 다음 날인 5일 한미 군당국은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현무-2와 주한미군 ATACMS 지대지미사일의 동시 사격 훈련이 이뤄졌는데 합참은 “초탄을 명중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정밀 타격 능력을 과시한 현무-2A는 국내 독자개발 무기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우리 킬 체인의 핵심무기체계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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