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펀드 위탁 운용에는 KB자산운용과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을 공동투자(co-investment)펀드 위탁 운용은 신영증권(001720)-SK증권과 대신프라이빗에쿼티(PE)가 낙점받았다.
메자닌 펀드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지닌 중위험 중수익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중·후순위 인수금융 투자나 순수 지분투자보다 안정성이 높은 전환사채·교환사채·상환전환우선주, 투자 원금 보호 조항이 있는 사모투자 분야에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공동투자 펀드는 유한책임사원이 참여하는 블라인드 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고 자금 조달)와 공동으로 투자하는 사모투자 분야게 85% 이상 투자한다.
기금운용본부는 메자닌 펀드에는 1,500억 원, 공동투자 펀드에는 2,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그 밖에 11월에는 중소형 주에 투자하는 미드캡 펀드(3개 운용사·4,500억원),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 펀드(6개사·2,000억원)를 선정하고 건별로 투자처를 설정하는 섹터 펀드(2개사·2,000억원)는 수시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