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이달부터 다산동·약수동·청구동·황학동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을 시작한다. 찾동은 복지플래너·방문간호사·‘우리 동네 주무관’ 등이 직접 주민을 찾아다니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는 서울시의 핵심 복지 사업으로 대다수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다. 구는 이번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도입으로 지역 내 2,741가구 2,589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는 “지금까지 찾아오는 민원을 처리하던 것에서 벗어나 문제를 찾아내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며 “출산 가정과 어르신 가정도 찾아가 양육 수당, 보육료, 건강 정보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