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외무상과 틸러슨 장관은 통화에서 “보다 엄격한 제재 조치를 포함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을 위해 양국이 연대하자”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기시다 외무상은 통화 내용에 대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한 단계 높일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이 일치했다” 면서 일본의 독자제재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방안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기시다 외상은 틸러슨 장관이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관여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