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군함도 조선인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군함도에 끌려오게 된 조선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군함도에서 생존하려는 모습으로 강렬하고 가슴 뜨거운 드라마를 예고했다.
한편, 이정현은 이번 영화에서 온갖 수난을 겪는 일본군 ‘위안부’를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를 43kg에서 36.5kg까지 줄였다. 또한, 그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연기하는 모든 상황이 울컥해서 촬영 내내 울었다”고 고백했다.
[사진=군함도 예고편]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