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조달청, 벤처·창업기업 판로지원 대폭 확대

부산지방조달청은 6일 올해 2·4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부산·울산지역 13개사 17품목이 벤처나라 홈페이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신규 벤처·창업기업지원을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용하는 나라장터 내 전용 쇼핑몰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부산·울산지역 13개 업체는 조달청과 광역자치단체간 협약을 통한 지자체의 사전 심사 및 추천(부산시 10개사, 울산시 3개사)으로 선정됐다.


벤처혁신조달상품으로 선정된 물품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모바일 앱 등 콘텐츠 공유기기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웰(THE WELL·대표 김동조)의 U-Tag 등 17개 품목이다. 이로써 부산·울산지역 해당 업체는 17개사 23품목으로 늘어났다. 조영호 부산조달청장은 “매분기마다 벤처나라 등록대상 제품을 추가 선정해 부산·울산지역 벤처·창업기업의 등록 확대와 등록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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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달청은 지난 5일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4곳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지정된 제품은 △웹스의 ‘목재의 질감을 가지는 일체형 구조의 (수지금속) 복합프로파일’ △엘앤비기술의 ‘방송장비용 CAN 통신기반 종단저항 및 통신속도 자동설정기술을 겸비한 디지털전관방송 및 영상방송시스템 △유환의 ‘플리커 저감기술이 적용된 LED 조명기구’ △신정개발특장차의 ‘도로분진흡입청소차’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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