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휴가가 아니다
■귀농의 대전환(정기석 지음, 들녘 펴냄)= 정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 농가의 연평균 농업소득은 1,000만원 정도인데 농가소득은 3,500만원 정도다. 결국 2,500만원의 농외소득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농사 외의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귀농은 지친 현대 도시민이 삶의 출구로 가볍게 선택할 일이 아니라 정교하게 계획을 가지고 할 사업이다. 저자는 귀농을 ‘귀농인’, ‘마을시민’, ‘마을주의자’의 3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