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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강사가 전한 '군함도' 끔찍한 비밀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역사 강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군함도>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깨워주는 한국사 길잡이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스페셜 역사 강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스페셜 역사 강의 영상은 일본이 내세우는 군함도의 근대화 과정과 그 안에서 강제 징용을 당했던 조선인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군함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친숙하게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007 스카이폴> 촬영 장소이자 2012년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돋는 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장소인 군함도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역사 강의 영상은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숨겨진 진실이 담겨있음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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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 영상은 일본 산업 혁명을 주도했던 미쓰비시가 1890년 섬을 매입하고 석탄 채굴을 시작한 후 일본의 무리한 전쟁으로 많은 수의 강제 노동자들을 군함도에 끌고 간 역사적 배경을 전한다. 이어 일본에게는 완전한 도시 기능을 갖추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던 곳이지만 조선인들에게는 처참한 삶을 살아야 했던 지옥섬 군함도에 숨겨진 진실 또한 그린다. 여기에 이러한 강제 징용의 역사를 지운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부당한 행위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 역사임을 짚어준다.

이처럼 군함도 비극적 역사의 숨은 이야기를 그린 역사 강의 영상은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일을 맞아 제작 되었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역사 강의 영상 공개로 영화는 물론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군함도>는 올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뒤흔들 것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이며, 오는 7월 26일 관객들을 찾을 것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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