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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조작사건' 이유미-이준서, 대질신문서 입장차 드러내...단독범행 되나




'문준용 조작사건' 이유미-이준서, 대질신문서 입장차 드러내...단독범행 되나'문준용 조작사건' 이유미-이준서, 대질신문서 입장차 드러내...단독범행 되나


'문준용 조작사건'에 연루된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대질신문을 가졌으나 입장차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은 검찰에 소환되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을 공모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오후 11시쯤 서울남부지검 청사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전 최고위원이 조작을 지시했다고 주장해온 이 씨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온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대질조사에서도 서로 입장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이유미씨가 아직도 거짓말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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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로부터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과 관련된 육성 증언 조작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네 해당 제보가 폭로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는데, 검찰은 그에게 조작 공모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주 초 신병확보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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