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제일제당, ‘여름철 식품안전 강화 나선다’



CJ제일제당이 식품안전상생협회와 함께 여름철 식품안정 강화를 위한 자리를 나눴다.

1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식품안전상생협회’(이사장 김철하)가 지난 3일, 경기도 의왕시 식품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여름을 맞아 대기업의 품질 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약 30여 개 중소 식품기업의 안전 및 품질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냉장ㆍ냉동 식품 등의 여름철 품질 안전 중점사항 및 관리 기술과 함께 원재료 보관, 가공,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적용되는 CJ제일제당의 품질관리 노하우 등을 교육받았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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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기업뿐 아니라 대학생들을 위해 강연회 형식의 식품안전교육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공학전공 대학생들이 식품업체 취업전, 식품안전을 담당하는 직무에서 갖춰야 할 지식과 해당 직무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회측은 현장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 위주의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으로, 참가 대학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2만여 개가 넘는 국내 식품기업중 대다수가 임직원20명 이하 규모로 인력자금면에서 체계적인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안전지도, 식품안전교육, 학술토론행사, 분석관련지원, 신제품개발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CJ제일제당의 협력사뿐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에 식품안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식품안전상생협회 김철하 이사장은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나아가 업계 전체의 식품안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CSV활동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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