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근혜 정신 이상설 “알 수 없는 말 계속 반복?” 서울구치소 “전혀 아니다” 입장

박근혜 정신 이상설 “알 수 없는 말 계속 반복?” 서울구치소 “전혀 아니다” 입장박근혜 정신 이상설 “알 수 없는 말 계속 반복?” 서울구치소 “전혀 아니다” 입장




지난8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서울구치소가 입장을 전했다.


8일 한 매체(일요신문)은 교도당국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의혹을 보도했으며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3월 31일 구속 수감 이후 재판이 거듭될수록 좀처럼 보이지 않던 행동들을 보인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 도중 갑자기 웃는가 하면, 정체불명의 그림을 그렸다가 지우는 행동을 반복하기도 했으며 법정에서 하품하거나 졸기도 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혼잣말까지 중얼거리고 있다고 했으며 교도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처음엔 기도를 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한국말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알 수 없는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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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구치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10일 서울구치소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박 전 대통령의 정신 건강 이상설에 대해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규칙적인 식사와 취침으로 입소 시와 비교해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구치소에서는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을) 수용 관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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