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전문인력 DB센터는 일자리 지난 2015년 12월 처음 구축돼 1년여간 시범사업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됐다.
DB를 통한 일자리 매칭은 구직자들이 DB에 인적 정보와 이력서를 등록하면 DB에 가입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찾아 채용 제안을 하거나 반대로 구직자들이 기업들의 정보를 보고 원하는 기업에 구직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 기간 중에 이 시스템을 통해 2개 업체가 7명의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현재 DB에 등록돼 있는 인재정보 수는 326건, 기업 정보 수는 235건이 등록돼 있다. 국토부는 보다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돼야 진정한 맞춤형 일자리·인력 매칭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며 물류 구직자들과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전문인력 DB 활성화를 통해 물류인력 채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부응해 물류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