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블라인드 채용 도입, 10 중 7은 '전면 찬성' 20~40대 압도적 수치

국민 10명 중 7명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도입하는 데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얼미터가 10일 블라인드 도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차별을 없애고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68.0%로, ‘객관적 평가가 어렵고 역차별을 일으킬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은 23.1%, ‘잘 모름’은 8.9%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도 30대(82.0%)와 40대(80.1%), 20대(71.0%)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50대(64.2%)와 60대 이상(47.9%)에서도 ‘찬성’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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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광주·전라(74.4%), 대구·경북(74.0%), 경기·인천(68.2%), 서울(67.0%), 부산·경남·울산(66.9%), 대전·충청·세종(61.5%) 등 모든 지역에서 블라인드 채용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지난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682명을 상대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루어 졌다.

한편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알려졌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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