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개최한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에서 초청된 그룹사 직원들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개최한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함께하는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조 회장이 그룹의 2020 중기 지향점과 현재 전 그룹사가 추진 중인 ‘2020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최고경영자(CEO)와 직원 간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의 비전인 ‘월드클래스 금융그룹(World Class Financial Group)’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서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중기 지향점으로 설정한 뒤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0 프로젝트란 조화로운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그룹의 역량을 확대하고 그룹사별로 차별화된 1등 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조 회장이 직접 진행한 토크콘서트 방식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과 2020 신한 비전맵 퍼즐 제작 퍼포먼스, 오찬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조 회장은 지난 4월부터 그룹 경영회의에 매달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3선 세션(선견·선결·선행)을 만들어 그룹사 CEO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직원들에게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테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계속 도전하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2020 프로젝트 실천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