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따른 집중 호우로 서울 잠수교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성동구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10일 오후 9시20분을 기해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 이상이 되면 보행자 통행을, 6.2m가 되면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10일 오후 10시50분 현재 잠수교에서 측정한 한강 수위는 5.89m로, 차량 통제 수준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한편 서울 성동구에는 이날 오후 10시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성동구는 오후 10시47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