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본부·스웨덴 스톡홀롬)의 최종 실사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11개 도시가 공인받았지만 대구경북에서는 구미시가 최초다. 이 제도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는데 서류심사와 분야별 현장실사 등을 거쳐야 한다. 구미시는 지난 2014년부터 조례제정과 유관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공인기준에 근거해 분야별로 준비를 해왔다. 지난 6~7일 본 실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데 이어 9월에 공인선포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