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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측 "김선아, 고양이 알러지 투혼…촬영 후에야 알았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촬영 중 알러지 투혼까지 벌인 사연이 전해지며 눈길을 모았다.

‘품위있는 그녀’(연출 김윤철, 극본 백미경)의 지난 방송에서 복자(김선아 분)는 누구의 허락도 없이 태동(김용건 분)으로부터 고양이를 선물 받아와 집안사람들을 경악케 한 터. 이어, 복자에 대한 분노로 고양이를 내쫓은 주미(서정연 분)를 상대로 복자는 그녀의 아들을 빗속으로 몰아내며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조성한바 있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사실 해당장면 촬영을 위해 김선아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위 속에서도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고양이를 안고 촬영에 임했다. 특히, 알러지 약을 먹고 통원치료를 받는 등 보이지 않는 노력까지 있었다는 후문.


관계자는 “김선아는 대본에 충실하고,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에 상당히 열정적으로 임했다.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은 촬영 후에 들어서 알 수 있을 정도로 내색을 하지 않아 그 열정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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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선아 주연의 JTBC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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