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인생은 로두무비’ 2부 ‘흐르는 강물처럼’ 편이 전파를 탄다.
▲ 경기도 양평에 독특한 도예가 김창진 씨가 산다.
그의 집에 쌓여있는 작품들은 대단한 도자기도 아니고 그릇도 아닌 흙피리!
20대-30대 젊은 시절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던 김창진씨는 어느 순간 자신이 집착하던 모든 가치에 허무함을 느꼈다.
그때 김창진씨의 울과 화를 눌러준 것이 맑고 순수한 음색의 흙 피리.
개구리, 두꺼비, 남방돌고래, 도룡뇽 같은 멸종위기 동물들을 흙 피리로 환생시킨 김창진씨의 노래를 들어본다
▲ 강원도 양양 법수치 계곡에 ‘평화주의’ 낚시꾼들이 떴다!
루어 낚시 (일명 ‘플라잉 낚시’)를 하는 정해원, 김광수 씨.
낚시로 인해 어느 한 생명 다치지 않게 인조 미끼와 갈고리가 없는 1자 바늘을 쓰며,
물고기를 낚았을 때는 손의 체온을 수온에 맞춘 뒤 눈 인사만 나누고 방생을 한다.
흐르는 강물처럼 아름답고 낭만적인, 두 낚시 고수의 낚시여행을 따라간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