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1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 직원 심리 상담실 ‘공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비스 직원들은 심리 상담실에서 업무를 비롯해 가정 문제, 인간 관계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상담할 수 있다. 공감이라는 이름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글로비스는 임직원들에게 매주 1회 정해진 시간에 본사 내 상담실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임직원들은 외부 전문가에게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 진단과 개별 심리 상담을 받게 된다.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직원들은 유선이나 이메일로 상담할 수 있다. 본사 방문이 어려운 지방사업장 근무 직원들을 위해 각 지역 거점과 가까운 연계 상담 센터에서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비스는 심리 상담실 운영 시작을 맞아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스마일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서 글로비스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신체 누적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하고, 스트레스 관리법 특강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심리 상담 상담실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