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열리는 ‘성년 울산 특별기록전’은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 달간 울산시청 본관 로비에서 1차 전시되며,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기록전은 ‘울산, 광역시로 피어나다’, ‘청춘, 20년의 날개짓’, ‘비상, 새로운 꿈’ 등 주제별로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되며, 그동안의 사진, 영상 등 각종 기록물과 통계자료를 통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섹션 1의 ‘울산, 광역시로 피어나다’는 1990년대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면서 겪었던 희망과 분노, 허탈감 등 우여곡절의 과정과 100만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활약상을 볼 수 있다. 섹션 2의 ‘청춘, 20년의 날개짓’에서는 이제 20살 청년이 되는 울산광역시의 눈부신 발전상을 담았다. 섹션 3의 ‘비상, 새로운 꿈’은 울산의 미래 모습과 비전 등으로 꾸며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울산의 광역시 승격은 당시 지역 정치권과 100만 시민이 하나로 뭉쳐 이루어낸 위대한 결과였음을 알게 되었고, 승격을 통해 그동안 울산의 모습이 얼마나 많이 변하고 발전했는지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