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U, 죽염 넣은 ‘솔티드 워터’ 국내 최초 출시

여름 탈수 방지 기능성 PB음료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 14일 출시…올 여름 한정판매

CU가 국내 최초 출시한 솔티드 워터./사진제공=BGF리테일CU가 국내 최초 출시한 솔티드 워터./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027410)은 CU에서 탈수 방지 기능성을 갖춘 PB음료 ‘HEYROO 한여름 솔티드(salted) 워터’를 14일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물에 인산 죽염을 첨가해 여름철 땀을 통해 잃기 쉬운 수분 및 염분을 보충해주는 신개념 이온음료로 혹서기 동안 한정 판매된다. 상큼한 자몽 맛이 나며 옅은 죽염 향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500원이다.

국내에서는 최초지만 여름철 찌는 듯한 더위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이미 솔티드 워터 소비가 보편적이다. 소금물의 염분이 수분을 잡아두는 역할을 해 몸 속 수분 밸런스 유지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CU에 따르면 폭염 장마가 끝난 후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분 보충 기능을 강조한 음료의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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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지난달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탄산음료가 19%, 차 음료가 12.8% 신장한 반면, 땀으로 배출된 필수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이온음료 매출은 3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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