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부 영동고속도로 휴가철에 모든 공사 중단

추석연휴기간에도 전 차로 통행가능

한국도로공사는 휴가철을 맞아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중부(호법~하남분기점)와 영동(여주∼강릉분기점) 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중단하고 모든 차로를 통행시킨다고 밝혔다. 또, 추석 연휴 기간(9.30~10. 9)에도 모든 공사를 중단해 차량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도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교통량이 늘어나는 주말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토요일, 인천 방향은 일요일에 편도 2개 차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부·영동고속도로 보수 공사는 노후 된 시설물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이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새 고속도로 수준으로 전면 개량이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당 초 계획된 12월 말까지 공사 기간에는 교통차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공정 계획을 조정해 장기간 통행차단이 필요한 포장, 가드레일 등의 주요공사는10월말 까지 완료하고, 일시적으로 부분차단이 필요한 잔여 공사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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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11월 이후에는 대부분 구간에서 2개 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중부고속도로(호법∼하남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분기점)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강원권을 찾는 운전자들은 교통정보를 확인한 후 출발하고, 정체가 예상될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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