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말까지 취업전용 포털 ‘인천항 일자리 매칭센터’를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공사가 개발하려는 포털은 인천항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기업들의 채용정보는 물론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에 게시된 인천항 물류기업의 채용정보를 망라해 제공한다.
정부가 기업들의 인재채용 장려를 위해 지원하는 부처별 정책들도 보기 쉽게 정리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기업들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는 1단계로 다음달 말까지 인천항 협력기업의 채용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정보망을 우선 오픈하고, 2단계로 연말까지 워크넷 채용정보 연계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취업전용 포털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인천항 기업들이 저비용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