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탈원전 여파 지속…한전KPS 급락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우려로 대표 원전주인 한전KPS(051600)가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8분 한전KPS는 전 거래일보다 8.42%(3,750원) 내린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11일 0.89%(400원) 하락한데 이어 13일에도 0.22%(100원) 하락하는 등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하락세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새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정책들에도 불구하고 한전KPS 영업이익이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며 “고리 1호기의 폐쇄 및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의 폐쇄 또는 연료전환은 기존 정부가 결정한 사항이며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