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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술로라이프’ 인생의 첫 술잔을 나눈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다...기대되는 음주라이프

인생의 첫 술잔을 나눈 사람이 여행을 떠났다. 마음 맞는 술친구들과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는 ‘술 여행’이 컨셉인 예능 프로그램이 나타났다.

7월 17일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를 예고하고 있는 신 예능 프로그램 ‘술로라이프’는 스카이티브이(skyTV, 대표 김영선)가 기획하고 몬스터유니온이 제작하는 예능.






위스키가 유명한 일본으로 떠난 일본팀(김민준, 허경환, 정진운)과 와인이 유명한 유럽으로 떠난 조지아( 이종혁, 오대환, 구성환)팀으로 꾸려져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세 남자의 짠한 여행’이라는 부제처럼 현대인의 라이프 트렌드 YOLO(욜로)와 여행, 술을 주제로 해 공감도를 높일 예정.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열린 스카이TV 새 예능프로그램 ‘술로라이프’ 제작발표회에서 몬스터유니온 서수민 CP는 “전 세계의 술이 얼마나 나쁜지를 알리고 싶어서 기획했다“는 특별한 화두를 던졌다.

”남자 분들에게 친구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가 첫 술잔을 나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서 서수민 CP는 ‘술로라이프’를 통해 팍팍한 인생을 돌아 볼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렇기에 서 CP 는 “인생의 첫 술잔을 나눈 사람과 여행을 떠나는 프로이다. 그 때 채웠던 잔이 비지 않았을까 해서 잔을 채우러 갔다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술을 벗어나선 살 수 없다. 그 이유가 뭘까에 대해서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서 CP는 ”사실 제가 이미지와 다르게 술을 싫어한다“고 고백해 취재진을 웃게 만들었다. 이내 ”저처럼 술을 싫어하는 사람도 볼 수 있는 방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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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CP의 바람은 출연진들의 마음 속에도 제대로 담겼다. 조지아 팀의 이종혁은 “마음 맞는 술친구들과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는 ‘술 여행’이 컨셉인 예능 프로그램이다”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이종혁은 “술로라이프가 음주조정 프로그램까진 아닐 듯 하다” 며 “방송에 어떻게 담길지 모르겠지만 추억이 될 수 있게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일본팀 김민준은 “그 나라 문화를 술에 빗대어 알아가는 콘셉트로 술 문화를 좀 더 많이 조장하는 걸로 이해할 수 있는데, 술의 긍정적인 부분을 잘 담아내려고 했다”고 전했다.

일본팀의 또 다른 멤버 정진운은 서수민 CP의 특별한 러브콜을 한 몸에 받은 멤버. 정진운은 “몇 천원 주고 술만 사 먹는 게 아니라, 술에 어울리는 음식도 먹고 술을 만드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듣고 왔다.먹는 이들의 스토리가 있어서 특별했던 것 같다.”며 인생의 스토리가 담긴 예능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CP 는 “함께하는 저들 인생의 허함이 어떻게 채워지는지는 저희 프로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술로라이프’는 7월 17일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되며 20일 오후 11시 스카이드라마, 스카이트래블, 스카이엔터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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