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檢, KAI 압수수색 방산비리 칼 뺐다

검찰이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방산비리 척결을 위한 사정 작업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을 비롯해 전 정권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17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이날 KAI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 수색했다. 검찰이 대형 사정수사에 나선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KAI가 수리온, T-5-, FA-50 등을 우리 군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조작해 수백억원의 이익을 편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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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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