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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양세종이 당긴 방아쇠…서은수 쟁탈전 시작

‘듀얼’ 류미래(서은수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듀얼’ 14화에서는 류미래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그동안 과거 류정숙의 딸 미래로 알고 있던 본인과 주변 사람들은 이성준(양세종 분)의 기억이 돌아오며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실제로 이용섭 박사와 한유라 박사(엄수정 분) 사이에 있었던 딸 ‘주희’라는 인물이 류미래였던 것. 이후 한유라 박사는 미래에게 자신이 엄마임을 밝히고,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한때를 보냈다.

/사진=OCN ‘듀얼’/사진=OCN ‘듀얼’


한유라 박사 대신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했던 미래는 탁월한 회복력으로 고비를 넘겼다. 내부 장기가 심각하게 손상되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어느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던 회복 속도를 보이며 위기를 넘긴 것.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회복 속도에 의문을 표하던 득천 일행은 과거 미래의 몸에 하나뿐인 치료제가 투여된 사실을 알게되고 혼란스러워한다. 특히 장득천(정재영 분)의 딸 수연(이나윤 분)과 성준, 성훈이 살기 위해 골수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단 한명에게만 이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된 득천은 괴로워했다.


치료제의 행방을 알게된 이성훈은 미래의 납치를 시도했다. 병원 의료진으로 변장한 성훈은 미래를 빼내는 데 성공했지만, 이내 알아채고 추격해온 득천 일행에게 가로막혔다. 대치 상황에서 성훈은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자 하는 한유라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자신의 어이없는 실수에 괴로워하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갑작스러운 한유라의 죽음을 두 눈으로 확인한 성준과 미래는 슬퍼했고, 시청자들 또한 함께 가슴아파하며 앞으로 미래가 무사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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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연쇄 살인마로 인해 누명을 쓴 성준과 형사의 딸을 납치한 살인마 복제인간 성훈, 이들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 득천이 복제인간의 비밀에 다가서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 또한 국내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 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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