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개봉을 앞둔 <이모티: 더 무비>는 스마트폰 속 이모티들이 살고 있는 또 다른 세상 ‘텍스토폴리스’에 찾아온 거대한 위기를 막아내기 위해 이모티 절친 3총사인 ‘진’, ‘하이파이브’, ‘핵키 브레이크’가 펼치는 스마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지난 7월 15일(토) 영국, 아일랜드, 러시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 1,000명이 넘는 ‘이모티콘’들이 나타났다.
7월 17일(월) 이모티 데이를 맞이하여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영화 <이모티: 더 무비> 속 ‘이모티’ 캐릭터 가면을 쓰고 나타나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것.
<이모티: 더 무비>가 전 세계 개봉과 함께 7월 17일 ‘이모티 데이’를 기념해 펼친 역대급 이벤트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타이틀은 ‘이모티 캐릭터 코스프레 동시간대 최다 인원 모집’ 부분이다. 기록 경신을 위해 이모티 코스프레 행사는 3개의 대륙, 5개 국가에서 동시간 대에 진행되었으며 약 1,000여 명의 사람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아침 11시, 아일랜드 더블린과 영국 런던은 오후 3시, 러시아 모스크바는 오후 5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저녁 6시로 시간을 지정해 다양한 지역에서 한 날 한 시 영화 <이모티: 더 무비>의 이모티가 모여 동 시간대 단일 캐릭터 최다 군집이 성사되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귀여운 이모티 캐릭터 코스튬과 함께 즐거운 행사를 진행한 것과 동시에 기네스 세계 기록까지 세우게 되어 더없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처럼 영화 캐릭터지만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고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모티’ 였기 때문에 대규모 코스프레 축제 및 기네스 기록까지 세우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네스 기록과 상관없이 유럽, 아시아, 남미 전역 지역의 팬들도 참여해 세계 대표 소통의 매개체로 떠오른 ‘이모티’의 위상을 뽐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 러시아 모스크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기록부 판결에 의해 이루어졌다.
기네스 기록에 참여한 심사위원 잭 브로크뱅크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 날 한 시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모티 캐릭터 의상으로 모여 기록을 세우게 된 조화와 타이밍 수준에 감명받았다. 환상적인 업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모티: 더 무비>를 제작한 소니 픽쳐스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배급을 담당하는 조쉬 그린스타인은 “이모티가 세계적인 호소력을 가졌다는 증거다”라고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모티: 더 무비>의 개봉을 즐기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모티 데이를 맞이하여 전 세계적인 축하와 축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이모티: 더 무비>는 오는 8월 3일, 관객들을 다채로운 이모티 캐릭터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기네스 기록을 세우며 관심을 더하고 있는 영화 <이모티: 더 무비>는 오는 8월 3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