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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GV 영화산업 포럼’ 서정 대표 “2020년까지 1만 스크린·7억 관람객 목표”

CJ CGV 서정 대표이사가 2020년까지의 CGV 멀티플렉스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CGV/사진=CGV




18일 오전 10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 비즈니스관에서는 ‘2017 중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1948년도에 생긴 파라마운트법으로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수직 구조를 재단하는 분위기도 있다. 70년 전 법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바뀌지 않는 법의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과 기술의 속도를 어떻게 따라갈지를 공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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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의 영화 산업의 가야 할 길은 글로벌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글로벌화를 위해 CGV는 끊임없이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의 영화 산업이 규제의 틀 속에서 규제될 것인지, 글로벌화될 것인지 현재 기점에 놓여있는 것 같다”고 안건을 제시했다.

서정 대표는 “오늘(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이 새롭게 태어난다. 기술적인 면, 디자인적인 면, 콘텐츠적인 면에서 그렇다. 전세계 글로벌 넘버 원의 컬쳐플렉스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1만 스크린, 7억 명 관람객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1부 발표로 CJ CGV 서정 대표이사가 ‘CJ CGV, Post Cultureplex를 꿈꾸다’를, 2부 발표로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이 ‘CGV용산아이파크몰, 영화관 진화의 새 장을 열다’를 진행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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