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차종·연식 따라 최대 100%

수원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노후 경유차 1,10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연속으로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특정경유 자동차로 차종·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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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은 기준가액 100%를 지원한다. 2001년 1월1일부터 2005년 12월31일 사이에 제작된 차량 가운데 3.5톤 미만은 165만원, 3.5톤 이상 배기량 6,000cc 이하 차량은 440만원, 3.5톤 이상 6,000cc 초과 차량은 77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2.5톤 이상 차량은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700대를 지원하고 2.5톤 미만 차량은 2004년 12월31일 이전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400대를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신청 차량 대수가 지원 대수보다 많으면 차량 제작 연월일이 오래된 순서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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