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로 세계 1위의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의 토마스 홀츠허이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진저 터너 전략개발 매니저가 선정됐다. 이들은 자연재해 후 사회 복원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담은 논문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의 이름으로 전 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되는 유일한 상이다. ISS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정해 시상해왔으며 그동안 60여명의 보험 석학이 이 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18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IIS가 주관한 2017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