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아이리버, ‘SKT+SM 동맹’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

아이리버(060570)가 SK텔레콤(017670)과 SM엔터테인먼트의 상호 지분 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아이리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6.48%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로 마감한 후 이날도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강세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스엠(041510)과 1위 이동통신사업자 SK텔레콤이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각각 이들 회사에 지분 투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사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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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지난 17일 상호 계열사 지분인수를 통한 콘텐츠 사업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와 SM C&C(048550)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을 유상증자하고 에스엠은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이리버는 SM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를 합병하고 SM 라이프디자인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SM C&C는 물적 분할하는 SK플래닛 광고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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