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백운규 후보자 “전경련, 국정농단 부적절...법·원칙따라 처리”

19일 인사청문회서 밝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권욱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권욱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최순실 게이트’ 사태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받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관련해 “전경련이 국정농단을 했다는 사실은 부적절하다”며 “법과 원칙의 테두리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이 되면 전경련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전경련의 관리 감독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정경유착, 등을 저지른 전경련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백 후보자는 또 산업부 산하 기관 중 아직 전경련을 탈퇴하지 않은 기관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산하기관 41개 중 현재 전경련 회원사로 가입한 기관은 없다”고 답했다.

강광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