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정재승 교수의 4차 산업 혁명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정재승 교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학생들은 저마다의 주장으로 설전을 벌였다. 덕원, 지숙, 이용주 등은 가능하다고 답한 반면 대다수의 학생들은 그럴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용주는 “서로의 자아가 있다면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딘딘은 “사랑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사랑은 일방적일 수 밖에 없다”며 인공지능과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실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의 등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홍콩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는 수 백개의 안면근육을 움직이며 마치 사람처럼 감정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비유와 은유를 하고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지숙은 “소름이 돋는다. 언젠가 방청객을 대체하여 박수도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딘딘은 “밥줄을 빼앗길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어디까지 와있으며, 인간과 공존을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는 19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인공지능, 친구인가 적인가?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