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보도자료실 자료에 따르면 100대 국정과제 중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인천지역공약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제3연륙교 건설,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 연장,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있다. 영종도와 인천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는 해상교량 방식의 4.8km 규모로 완공될 경우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가 활성화되고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리성이 증가될 예정이다.
영종도는 제3연륙교 소식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가 줄 잇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건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예정된 대로 2023년에 완료되게 되면 연간 여객 수요만 1억명 가량을 확보해 동북아 대표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T2개발 등을 포함한 3단계 사업은 완료를 앞두고 있다.
복합리조트인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등에 전세계의 자본이 들어오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4월 1차 개장을 했으며 2018년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미단시티도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 코리아 1공장이 현재 가동중에 있으며 지난해 완공된 제2공장은 올해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제 3공장은 올해 준공을 앞뒀으며 모든 공장의 준공이 완료될 경우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영종도는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공항철도 영종역과 운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40분대, 인천공항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2020년에 공항철도 직결용 9호선이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강남까지 약 1시간대 도달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다 보니 영종도 부동산 시장에도 호황이 기대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정책인 6.19정책의 비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는 인천 영종도는 실제로 풍선효과를 보며 분양 단지들의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여기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실행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올해 안으로 이뤄져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렇다 보니 영종도는 인구와 집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12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인구가 증가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0년까지 약 18만명의 인구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다. 지난 2014년 6월 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754만원이었는데 올해에는 21.7%가 오른 약 918.5만원의 시세가 형성되었다.(자료: reps, 2017년 6월 기준)
특히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영종하늘도시 내 분양단지 중에서도 영종하늘도시 내 부동산전문가 대상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전문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 영종하늘도시 내 신규 분양단지 중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학교가 적은 영종도 내 유일하게 초등학교 바로 옆 부지라는 점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브랜드, 바다조망 등이 이유로 꼽혔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공신력 있는 매체사에서 올해만 무려 3번째 상을 받는다. 우선 지난 6월 개최된 한경주거문화대상 주거문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친환경 단지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한국경제TV주최 ‘2017 부동산엑스포’에서 미래가치 부문을 수상했으며 ‘중앙일보 친환경건설산업대상’에서 주거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영종도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대형개발사업들이 박차를 가하면서 그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라며 “특히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영종하늘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초등학교 바로 옆 단지로 학부모 실수요와 투자수요도 높은 편으로 현재 계약마감임박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위치해 있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을 진행중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