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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이소연,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에 '복잡+혼란' 감정 드러내

MBC 수목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남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쿨하고 당당한 이지영B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이소연이 극 중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며 감정의 이면을 드러냈다.

/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


이소연이 분한 이지영B는 시크하고 도도하며 자신의 일에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커리어 우먼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도 슬픔은 존재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지영B는 산소호흡기를 꽂고 누워있는 어머니를 향해 냉정하게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병원 측은 다 확인을 하였고 병원비가 밀려있어 난처하다고 호소하지만 그녀는 “상속포기 했고요. 보호자 의무 없습니다. 당신들, 내 허락받고 저 여자 수술해줬어요? 그리니까 처리도 당신들이 알아서 해. 나한테 떠넘기지 말고”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이어 강호림(신성록 분)이 이지영B에게 너희 아버지가 나타나셨다는 소식을 전하자 애써 부정하지만 DNA 검사도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아빠가 나를 찾아왔다고”라며 매우 혼란스럽고 슬픈 감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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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복잡한 가족사와 상황을 잊기 위해 온몸이 땀 범벅이 되도록 혹독한 스피닝을 하며 명품 복근까지 갖춘 완벽한 이지영B가 될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소연이 분한 이지영B가 뒤바뀐 운명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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