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23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주차타워에서 승강기를 고치던 정모(56)씨 등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주차타워 지상 1층 높이에서 고장이 난 승강기를 손보다가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정씨는 추락 후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2명도 골절상 등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정씨 등이 차를 주차하는 철판 위에 올라서서 승강기 수리 작업을 하던 중 철판이 아래로 떨어져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