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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언론 회복 프로젝트를 위한 전국 호위무사가 움직인다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언론 회복 프로젝트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공범자들’이 나선다.

8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최승호 감독의 신작 <공범자들>(제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최승호)이 전국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공범자들>이 오는 7월 27일(목)부터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을 아우르는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해 호위무사들과 만남을 갖는다. 영화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 영화이다.


지난 해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자백>의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의 신작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제21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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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되는 대규모 시사회는 영화의 극장 개봉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다음 스토리펀딩에서 후원한 일반 관객과 뉴스타파를 통해 후원한 회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 <자백>이 전국적으로 시사회를 진행하며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듯이 이번 <공범자들> 시사회 역시 대한민국의 언론 회복을 위해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과 제작진이 직접 시사회장을 찾아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계획으로 일찌감치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공범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공영방송을 장악해 온 권력의 주범과 그들의 하수인들을 끝까지 찾아가 돌직구 인터뷰를 시도해 방송을 망쳐온 사건의 책임자들을 모두 카메라 앞에 세운다. 특히 액션 저널리즘이라고 명명되는 최승호 감독 특유의 역동적인 취재 방식을 통해 마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속도감 있는 촬영과 사건의 요지를 전하는 긴박감 넘치는 편집을 통해 그 어떤 상업영화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망가져가는 공영방송 안에서 얼마나 치열하고 무자비한 전쟁이 벌어졌는지 당사자들의 증언과 자료를 생생하게 전하며 극적 감정까지 이끌어낸다.

대한민국을 바꿀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 <공범자들>은 8월 1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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