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당정 "가계부채·부동산 등 위험요인 관리"

저성장·양극화 대응

27일 세제개편 방안 논의

우원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우원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은 경제 성장전략을 ‘고도성장’에서 ‘안정적 성장’으로, ‘수출 대기업을 지원하는 추격형 성장’에서 ‘사람 중심의 소득주도 성장’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고용 없는 성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으로 경제전략을 바꾸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후 “경제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로운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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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책위의장은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가계부채, 부동산 가격 등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저성장, 양극화에 정부와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면서 “추경이 신속히 집행돼 민생경제를 살리도록 할 것이고 당은 정부와 한마음으로 경제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정은 21일 세제개편을 위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초고소득자 및 초대기업에 대한 증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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