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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고교생 사이언스캠프’ 개최

사이언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KIST사이언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여름방학을 맞아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 서울 본원에서 ‘KIST 고교생 사이언스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현장을 개방하고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경교세포연구단, 환경복지연구단, 스핀융합연구단,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특성분석센터 등 총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이번 사이언스 캠프는 각 분야 연구책임자들이 직접 학생을 선발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연구부서별 연구자들이 직접 강의를 하고, 학생들과 토론하며, 체험형 심화 학습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자들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 역할뿐 아니라 진로 전반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캠프가 끝나는 8월 4일에는 5개 분야 학생들이 결과 발표회를 통해 다른 연구분야에 참석한 학생들과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KIST 고교생 사이언스 캠프’는 KIST의 과학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별도의 참가비 없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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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교세포연구단 캠프에 참가한 정아영 이대부속고등학교 학생은 “평소 뇌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았지만 생소한 용어나 개념이 어려웠다”면서 “이번 캠프가 지식의 폭을 넓히고 과학자로서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자질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추후 KIST 에서 함께 연구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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