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놀면서 배우는 농촌교육농장, 가족과 함께 추억을 수확해요

경남농기원, 농진청 '품질 인증' 24곳 소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농촌을 배우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소개했다. 경남지역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24개를 비롯해 총 100여 곳이 육성되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 가공 등 아이들의 학교 수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4곳 품질인증 농장들을 살펴보면 사천시 배누리 농장의 과일 따기 체험, 토끼·닭 등 동물과의 교감활동, 발효빵 만들기, 빵도마(나무공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인근에 항공우주박물관이 있으며 조선시대 산성인 선진리성, 사천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실안낙조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양산시 풀과꽃이야기농장은 도자기 체험과 농업치유 식물과 자연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천성산 흥룡사, 흥룡폭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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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창원시의 다감농원과 도담도담자연놀이, 하늘바라기, 단감사슴농장 △진주시의 물사랑 △사천시의 가나안목장, 사천식물랜드, 콩지은, 명당, 그리운 순이 △하동군의 서희와 길상 거창군의 외갓집 생활문화학교 등이 있다.

장은실 경남농업기술원 자원이용담당은 “ 농촌교육농장은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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