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제품(사진)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IDSA)에서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려지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최고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이번 수상은 상용 제품인 ‘엔페라 AU7’과 미래 지향적 컨셉타이어 ‘Breathre’이다.
엔페라 AU7’은 고급 세단을 타겟으로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로 최근 북미 시장에 출시 했으며, 국내에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고속에서도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브레이킹 성능을 자랑하며 주행 시 발생하는 타이어소음을 저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BREATHRE’는 공기 정화 컨셉타이어로 최근 심각해지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자 개발됐다. 타이어 내부에 공기 정화 필터가 있어 대기의 오염된 미세먼지 등을 걸러 정화된 공기를 배출할 수 있게 해 타이어 업계가 환경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경우 넥센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DEA에서 컨셉 제품 뿐만 아니라 상용화 제품이 본상을 수상한 것은 넥센타이어의 제품 경쟁력을 입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은 물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이탈리아 ‘A 디자인어워드’ 및 미국 ‘Good 디자인어워드’, ‘Green 디자인 어워드’, ‘European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