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업계 1위 삼성화재도 차보험료 내린다

이르면 오늘 1% 중반대 인하 발표

빅4 중 3곳 내려 KB도 동참할 듯

국내 최대 손해보험 업체인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따라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료 인하폭은 1% 중반대로 검토 중으로 삼성화재는 이르면 25일 구체적인 인하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지난해 12월31일 평균 2.3% 인하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삼성화재는 올 들어 5월까지 75.0%의 양호한 누적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통상 손해율 77~78%를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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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이번 인하로 새 정부 들어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한 곳은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동부화재·현대해상·삼성화재 5곳으로 늘었다. 손보 업계 ‘빅4’로 불리는 삼성·동부·현대·KB 중에서는 KB손보를 제외한 3곳이 인하를 결정했다. KB손보도 자동차보험 인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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