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왕사’ 임윤아 “첫 사전제작 드라마…시청자 입장서 보는 중”

배우 임윤아(소녀시대 윤아)가 사전제작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장영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임윤아는 “사전제작 드라마는 처음이기에 굉장히 궁금했다. 시청자분들과 같은 입장에서 1, 2회를 봤다. 저희 배우들끼리 너무 재밌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6개월가량 촬영을 했었다. 방송을 보면서 저때 저걸 찍었지 하는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 기회가 됐다.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걸크러시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떻게 바라봐주실까 궁금했다. 다행히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앞부분에는 걸크러시적인 매력을 보여주는데 뒷부분에는 여러 감정선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멜로 사극이다. 우리나라 최초 혼혈왕인 충선왕(왕원)에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아름답고 처연한 인연이 있었다는 가정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지난 17일 첫 방송됐다. 오늘(24일) 5회 본방송이 시작되기 직전 송지나 작가가 집필한 ‘30분 특별판’이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