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왼쪽) 환경부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을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지속 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허재영(62) 충남도립대 총장을 위촉했다고 24일 환경부가 밝혔다.
허 신임 운영위원장은 경상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에서 토목공학(수자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충청남도 금강비전기획위원장, 대전대 교수, 대전방재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허 운영위원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각 분야에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충분히 토론해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기에 걸맞은 비전을 찾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제는 물관리 인프라를 통합·조정·관리해야 하는 시기로 물관리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포럼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포럼은 수질·수생태·수량, 재해 예방을 일관된 체계에서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하기 위해 이달 10일 출범했다.
이달 안에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향후 포럼의 분과별 구성과 추진 방안, 세부 주제,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