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산유국 회담,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 상한선 도출

나이지리아, 하루 180만 배럴 생산에 동의

주요 산유국들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4일 열린 산유국 회담에서 나이지리아의 생산량에 상한선을 둔다는 데 합의했다.


CNBC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오일 생산량을 하루 180만 배럴로 제한하자는 산유국들의 제안에 동의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나이지리아는 하루 16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함께 감산 예외 적용을 받고 있는 리비아의 경우 상한선 적용에서도 예외 조치됐다. 이 나라의 생산 목표량은 하루 당 125만 배럴이지만, 현재 생산량은 82만 배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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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 회원국들이 모인 이날 산유국 회담에서는 또 몇몇 산유국들에게 감산 합의를 더욱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는 데 합의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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