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5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업체들이 소속 다단계 회사를 통한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 기업으로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다단계회사 애터미를 통해 약 85% 비중을 판매하고 있으며, 뉴트리오바이오텍은 60%, 쎌바이오텍(049960)의 경우 암웨이를 통해 40%가량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공정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2016년 기준 부가가치세 포함 매출기준 1위는 한국암웨이, 2위 애터미, 3위 뉴스킨코리아, 4위 유니시티코리아, 5위 한국허벌라이프, 6위 봄코리아, 7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8위 에이씨앤 코리아, 9위 에이풀, 10위 아프로존 순위이다. 10위권 중 2015년 대비 가장 높은 순위 상승률을 기록한 회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사인 에이풀 전년 18위에서 지난해 9위로 9계단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 밖에 카리스 25위→13위, 굿모닝월드 23위→14위, 해피런 32위→20위 등이다. 순위가 하락한 다단계 회사는 10위권 안에서는 한국허벌라이프가 유니시티코리아에 순위가 밀리면서 4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토러스투자증권 특히 현성바이탈의 100% 자회사인(인가 신청 중) 에이풀의 2015년 등록 총 판매원수는 3만7,320명에서 2016년 13만6,926명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