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檢 쇄신 의지 강조…"약속·변화의 실천이 중요"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앞으로는 약속의 실천, 변화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문 후보자는 25일 오전 서울고검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많은 약속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의 수사권 행사 축소, 검찰 권한 남용 방지를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기구 설치 등 구상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이어진 질문에는 “아직 후보자 신분이다. 다음에 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